후보 1분의 사퇴로 미리 공지가 되었던 글들을 삭제하는 과정에서 현재 투표중인 남구현님의 출마의 변까지 모두 삭제되었었네요. 아래에 남구현님의 출마의 변을 첨부하였습니다. 투표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KGSA회장 신창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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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버클리에서 공부하시는 선후배님들,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시는 여러 포닥, 방문 교수님들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학생회장으로 출마하게 된 기계공학과 남구현이라고 합니다.
버클리에 오랜 시간 머물면서 겪어온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과 개선이 필요한 여러 가지 사항들을 학생회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해결 해 보자는 취지로 주위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아 학생회장 선거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버클리 대학원 한인학생회는 오래 전부터 한국학생들의 직접적인 도움과 학생들간의 단합을 위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부터 열심히 활동해 왔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요즘과 같이 침체된 경기 속에서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활동의 제약이 있어 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한인학생들의 초기 정착과 학교 생활에 큰 보탬이 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가 학생회장이 된다면 부족하나마 지금까지의 임원진들에 의해서 훌륭히 지속되어온 한인학생회로써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임무들을 부족함이 없이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나아가, 신입생과 재학생, 그리고 버클리에서 일하시는 모든 한국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는데 힘 써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농담조로 저에게 뭔가 대단한 공약이 없는지 물어보곤 하셨습니다만, 그런 이야기들이 학생회가 조금 더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기를 원하는 반어법적인 표현인 것이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저로 인해 학생회가 정말 학생/방문자들이 필요한 학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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