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클리에서 방문학자로 1년 동안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어 현재 머물고 있는 아파트 주인의 부탁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먼저 사시다가 이곳에 올려놓은 글을 읽고 덕분에 계약을 하고 잘 지내고 돌아갑니다.

정식 입주 일자는 12/19 일이지만 협의 가능합니다. 

이전 사신 분들이 올려 놓은 글에서 저희가 느낌 점을 조금 추가 하였습니다. 

단점은 이곳 단지가 좀 오래되었다는 것입니다. 

장점을 나열하자면, 

1. 위치 

   일단 안전한 월넛 크릿에 위치하여 있고, pleasant hill bart station 에서도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라 차가 없어도 매우 편리합니다. 가까운 곳에 마트, 학교, 쇼핑 센트 등이 있고, 특히 공원도 걸어갈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2. 단층짜리 구조 

   저희는 세명의 초등학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미국 아파트의 층간 소음에 걱정이 많았었는데요. 지금 아파트는 단층 구조라 윗집 아랫집이 없어서 아이들이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코로나 시절에 아주 큰 장점입니다.

3. 마당

  저희 아파트는 작지만 유용한 마당이 있는데요, 채소를 키울수 있는 텃밭도 있습니다. 저희는 아들이 주로 물놀이를 하고 낙서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여름 내내 아주 유용했습니다. 

4. 3 bed 2 bath 구조

 월넛 크릿 아파트에 사실 이 정도 월세로 방 세개의 구조를 찾기 굉장히 어렵고 화장실도 두 개라 손님이 오실때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저렴한 렌트 

집주인이 개인적으로 렌트를 주는 곳이라 다른 매니지먼트 운용 체제에 비해 렌트가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근처 2 bed 가격이 보통 2700-2800 정도입니다). 또한 수도세와 쓰레기 처리등 모든 비용을 포함하고 있는 가격이라 다른 곳에 비해 최소 200 불 정도 더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집주인이 성격도 아주 좋고 일처리도 빨라서 혹시 고장나는 것이 있더라도 문자로 알려주면 빠르게 처리해 줍니다. 

6. 주차장 

파킹 퍼밋(2대)이 가격에 포함되어 있고 지붕이 있는 주차장에 차 한대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스트를 위한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손님 초대에도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7. 풀장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이 단지 내부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희 아이들 모두 너무 좋아 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한가족만 한시간/하루 이용하는 규칙으로 운영됩니다. 다른 아파트에 비해 세대수가 적어 자주 이용이 가능합니다.

8. 인테리어

프라이버시상 원하시는 분들만 따로 이메일 또는 문자로 사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부분 세월감은 있지만 2년전 내부를 리모델링 하여 인테리어 (벽지, 화장실과 부엌) 가 모던합니다. 

9. In-unit washer and dryer

미국 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세탁기가 아파트 내부에 없는 경우 매번 빨래를 할때마다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집 내부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구비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10. 바닥

아파트는 아파트 전체가 다 모노륨(?) 바닥으로 되어 있어 카펫트 벌레 걱정 없이 청소가 편리합니다. 

그리고 혹시 저희가 살던 살림을 원하시면 이사없이 Moving sale도 저렴하게 가능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byhan463@gmail.com 메일 주시면 언제든 답장 드리겠습니다 ^^